사랑니 빼고 음식 관리방법, 발치만큼 중요해

 

 

사랑니 빼고 음식 관리방법, 발치만큼 중요해

영구치가 자라나는 과정에서 구강 속

상하좌우 가장 안쪽으로 많게는 4개,

간혹 1~3개의 사랑니가 자라게 됩니다.

 

극히 드물게 아예 없는 경우도 있으나

개수가 적다고 하여 치아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부 공간이 충분하여 깊은 뿌리, 곧게 자라는

형태도 있으나 대다수는 반쯤 기울어진 각도로

자라나고 절반 가량이 매복된 상태인데요.

 

모든 경우 발치가 필요하진 않지만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질환 발생 전

예방 차원에서 발치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영구치가 성장하는 시기보다 느린

만 18세 이후 맹출 하는 사랑니는 개인차에 따라

30대 이후에 발견되기도 하는데요.

 

매복치는 육안으로 드러나지 않아 아예

존재 자체도 모르다가 검사를 통해 우연하게

알아차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1. 사랑니를 발치해야 하는 이유는?

 

비정상적인 형태로 자라난 사랑니는 인접한

어금니에 충치를 유발하고

 

잇몸에 염증, 붓기를 유발하는 등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수도 있는데요.

 

자라난 형태, 개수, 매복 정도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구강 건강을 위해

조기 발치하는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깊은 곳에 단단하게 뿌리내린 치아를

발치하는 것은 난도 높은 치료에 해당하며

 

마취는 물론 경우에 따라 절개 수 잘게

조각내어 제거하기도 하죠.

 

이번 시간 주의해야 할 사랑니 빼고 음식에

대해 살펴보며 사후관리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2. 사랑니 발치 후출혈

 

절개 과정으로 발치한 이후 출혈은 지혈 또는

냉찜질, 사랑니 빼고 음식 관리 등을 통해

피를 멎게 하고 정상적인 회복을 돕게 되는데요.

 

간혹 지혈이 늦어지면 과다출혈로 이어질 수

있고 혈관 속 혈액이 세균에 노출된 상태에서

2차 감염의 위험을 높이기도 합니다.

 

발치 후 거즈를 물고 있을 때 3시간가량

유지하시는 것이 좋으며 경미한 수준의 출혈도

억지로 침과 함께 뱉지 않도록,

 

잇몸의 압력이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급적 삼켜주시는 것을 주의 사항으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3. 사랑니 발치 후 식사

 

마취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면서 해당 부위에

통증, 부종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아이스팩을 주변에 닿게 하여 지속적으로

낮은 온도를 유지시켜주고

 

경직되었던 턱 근육을 이완시키며

멍, 흉터 등의 관리까지 함께 실시해야 합니다.

 

사랑니 빼고 음식은 발치 부위에

자극이 전달될 수 없도록

 

최소 1주일간 유동식을

위주로 섭취해야 합니다.

 

맵고 짠 음식, 단단하고 질긴 음식은

일주일 이상 멀리는 것이 좋으며

 

씹기 편하고 구강 내 자극적이지 않은 죽,

수프, 부드러운 빵 위주로 섭취해야 합니다.

 

예민해진 잇몸, 구강 내부에 뜨거운 음식이

화상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며

 

무리한 저작 기능으로 인해 봉합 부위가

터져 급히 병원으로 내원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식사 및 사후관리는 철저히

해주시는 것이 좋겠죠.

 

사랑니 발치 후 청결 관리

 

또한 양치질은 사랑니 주변 부위까지는

당일 평소처럼 깨끗이 해주셔야 하며 

 

발치 부위 소독을 위해 처방받은 가글 제품으로

전체를 소독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 밖에 주의해야 할 점은 음주, 흡연 등을

피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회복 과정을 방해하게 되는 신체 유해

성분은 일주일 이상 피해 주시고

 

불편한 통증, 지속되는 부종이 있다면

즉시 치과로 내원해 주실 것을 권장합니다.